もうなんなんサキちゃんめっちゃええ子や
ええ過ぎるくらいええや

1. 로케미츠, 문제의 로케미츠. 아상이 칭찬했던지라 호기심에 찾아봤습니다. 먼저 이나가키 사키양의 소개부터 하자면 에바 팬으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코스프레를 하고 성대모사등을 하는 예능인으로 유명합니다. 

2. 그리고 이 로케미츠는 1) 블로그를 통해 글을 갱신하고 2) 리플 수에 주사위를 던져서 여행 자금을 받는다는 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수는 주사위 수가 1이면 0.1엔, 2~5라면 1엔, 6이라면 10엔을 곱하는 식입니다. 당연하지만 지역방송인데다 마이너 방송이다보니까 초기에는 댓글 수도 적고, 방영 초기에 처음 올린 블로그 포스팅에는 코멘트 1개 정도밖에 달리지 않아서 자금이 1엔이나 9엔이라는 심한 상황이었어요.

3.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먹고 그저 두시간 세시간 걸어서 역까지 가야하질 않나 도착하고도 돈이 없어서 길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거나 비참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도와줘서 먹을 걸 받거나 잘 곳을 찾거나 했는데요... ...사키쨩이 진짜 너무 착한 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 종일 네 시간이나 걷고 아무 것도 못먹고 잘 곳도 없어서 불안에 떨면서 걷는 동안에도 안 울고 있다가 팬이 바움쿠헨 빵 하나를 주면서 힘내라고 하니까 그 때서야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던가 처음 만나서 묵은 사람 집에서 나올 때는 그집 아이가 매달려서 가지말라고 울정도라던가 아아아 이 사람 너무 착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사람이야ㅠㅠㅠㅠㅠㅠ

4. 진짜 순수하게 착한게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길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이 응원하게 되기도 하고 진짜 아상 말마따나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라서 보는 동안 마음이 따끈따끈해졌습니다. 응원삼아 어머니가 200엔을 주자 코멘트를 애써 달아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서 받는 돈인데 이렇게 금전을 받아버리면 안될 것같다면서 되돌려주기도 하고 으아아아 이 애.. 이 애 너무 착해..ㅠ솔직하게 울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면서 힘내는데 마음이 겁나 따뜻해졌습니다. 에에 코야..ㅠㅠㅠㅠ 

5. 예의도 바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예쁘고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사람인게 마지막 포인트까지 끝내고서 수중에 돈도 남아서, 이제 골인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상황이었단 말이에요. 아 이제는 뭔가 편안한 좋은 거 하면 좋겠다하면서 보고 있는데 이 애.. 이 애 기념품사서 여행 도중에 도와줬던 사람한테 만나러 갔어요, 그것도 800엔짜리 라면 무료로 먹여줘서 고맙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너 그 때 일도 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そりゃ観てといて癒されるわ何この人良さ…めっちゃめっちゃほんまにいい子や…T_T

6. 그 것도 막 사람 만나는 걸 잘하는 것도 아닌데 용기를 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왕왕 보여서 엄청 애정이 넘쳤습니다ㅠ 거기에 과연 오와라이의 본산지 관서 지방인만큼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슨 딸처럼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응원해주기도 하고.. 아상이 왜 치유된다했는지 알겠어요 이거 눈물나게 예뻐요..ㅠㅠㅠ 여튼 그런 고로 봐줬으면 해서 감상문을 올립니다. 나중에 로케미츠를 거론한 크림소다 19회/20회도 말하거나 말거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ㅠ


Posted by 네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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