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만으로도 진이 다 빠져버린 화..orz
뭐 여튼 지난회에 예고했던대로 발타자르는 애들에게 천상의 무기가 들어있는 무기고의 열쇠를 맡기고 평행세계로 보냅니다. 그 세계로 갔으되 샘은 제러드가 아니라 샘이고 딘은 젠슨이 아니라 딘인지라 상황은 박살나게 웃기게 돌아가는데(...) 연기하는 배우들 얼마나 뿜겼을까, 그들은 정녕 프로입니다..
당장 세트장에 떨어져서 당황하다 나와서 기도했는데 멀리 카스티엘이 보이길래 앗싸!!를 외치며 다가갔는데
천사님이 아니라 미샤 콜린스, 완벽하게(....)
목소리 톤도 원래의 미샤는 훨씬 높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는데 뿜겨서 기절할 뻔했습니다. 두 배우 엿먹이고 좋아하고 있는데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NG신이 보고 싶어!! NG신이!!!
미샤가 뻔질나게 트윗질 하는 것까지 훌륭하게 재현했습니다. 이쯤되면 솔직히 뭐하는 거냐고 묻고싶더라고요. 드라마의 한계를 (어떤 의미로든) 박살내버린 새로운 시도이긴 했지만 코어팬이 아니고서야 미샤가 트윗질 귀신인 것도 잘 모를 거고, 음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 캐릭터 뒷편의 배우 얼굴을 보고 싶은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같거든요. 2D인 마크로스 조차도 극중극 설정이 나오면서 충격이 쓰나미처럼 뒤흔들었는데 딘은 딘이고 샘은 샘이라고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뭐야 이거?; 싶지 않았을런지. 다행히도 '젠슨'과 '제러드'가 등장하지는 않고, 두 사람은 여전히 윈체스터 형제라 주역배우들은 얼굴을 안보여주기는 합니다만. 아니 저는 코어팬이라 재밌다면 재밌었는데, 전개 자체가 코어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일반 팬들을 배려한 것도 아니라서 일반인이 보기에는 평행세계에서 뭔가 투닥투닥하더니 돌아왔다~ 이거 좀 밋밋하네? 싶고 코어팬 입장에서는 평행세계까지 갔는데 젠이랑 제러드는 안보여주냐~ 좀 더 해라!! 같은 느낌.
물론 깨알같긴 했습니다(...)
그 첫번째 젠슨의 다른 연기 동영상. (저작권 허락은 받았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고 얼어붙는 윈체스터 형제들(...)
두번째 루비와 결혼한 샘(...)
제네비에브 깜짝 게스트 출연. 근데 루비 때에 비해서 본인을 연기하는 역할은 조금 박력이 떨어졌다는 느낌. 뭐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미샤 죽었을 때 우는 연기같은 거요. 아니 이 코믹한 전개에 진지하게 울 수 있다면 그게 더 대단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배우가 결혼한 사실을 본편에 등장시키다니 가능한 많은 팬들의 복장을 뒤집어놔야겠다는 확고한 신념마저 느껴집니다. 그 대가인지 본인도 죽긴했지만(...) 근데 그 대자로 뻗은 연출은 너무 우리들만의 리그였어요. 선은 안넘었을까, 아니 넘었을까..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세번째 발연기 젠슨&발연기 제러드(...)
새삼 배우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발연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여.(...)
미샤 지분이 적었던데다가 천사한테 울면서 죽는 묘한 신+트윗덕후가 전부라서 아쉬웠는데 그 반작용인지 카스티엘은 폭풍간지 예쁜 천사님으로 나와주십니다. 지미 때도 천사님 얼굴로 젠틀맨이라 뿜김을 참았는데 색색 티셔츠에 캐쥬얼 복장 입고 차운전하던 미샤는 참말로 예뻤습니다(...)
이번 화 전개는 대충 형제들은 미끼였고 발타자르랑 카스티엘이 쌤쌤해서 라파엘의 눈을 돌린 사이에 어떻게 잘 처리했다는 이런 삘로 갔는데, 어째 발타자르가 우리편 해줄 것같은 분위기가 술술 넘칩니다. 캐시(..)랑 사이가 너무 좋아서. 물론 그러다가 뒤통수 치는게 슈내 퀄릿이긴한데.. 이번화 전개는 거진 서비스신이었던지라, 좀 자세한 전개는 다음 화에서나 잘 보일 듯합니다. 그러고보면 미샤가 우리 다 감기걸렸는데 굇수 제러드만 안걸렸어 제러드 나쁜놈, 하고 트윗한게 18화였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