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종의 사태로 전력으로 하이킥. 얼굴에 철판 세장만 깔면 돼..! 여러가지 의미로 온리 소비자입니다. 세뇌세뇌세뇌세뇌.. 좋아하는 K상(34세)는 '별로 사귀고 싶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멀리서 보고 있고 싶어요, 1미터 30센티쯤'이라는 발언을 남겼지만 전 1미터 30센티도 무리입니다. 한 100미터쯤 떨어져서 보고 싶어요. 안 그러면 심장이 못 견뎌.
.....근데 성우 이벤트 좌석은 앞에서 두번째 줄이에요o<-< 으아아아 으아아.. 심호흡, 심호흡. 앞에서 아홉번째 줄인 1부에서 일단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같냐아아아아아--!!!!
2. 2월은 뭔가 바쁘네요. 봉사활동부터 시작해서 일정이 빡빡합니다. 이하 개인적인 일정, 반전.
2월 14일 술. 오후 3시 헌혈의 집.
2월 17일(화) * 행정OT + 18일 동언 OT.
22일 서플(T님 L님 트윈지, T님 하가렌, A님 세츠아레, K님 트윈지)
2월 23(월)~25(수) * 09 새내기 새로 배움터
감상문 완료 날짜는 27일까지.
3월 2일(월) 2009학년도 입학식
3. 절망방송 74화. 서른 셋의 핑크가디건+안경, 혼모노 강림 코스프레에 이어 가쿠란 입은 서른 넷..orz 거기서 나츠메가 튀어나오지 않은 게 다행인가. DJCD를 사라 이거군요 네 알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이 사람 분명 오노D한테 여장 무리무리하고 하지 않으셨나요. 서른 넷의 가쿠란은 되는 겁니까. 료코땅이 34로 안보인다고 말하면 다입니까 이 사람아. 연하는 애취급이랄까 성가실 거라고 말하는 당신이 고등학생 코스냐아아!!오노디의 여장에서도 뭐라 말할 처지가 못되잖아요, 오마에라 출연하셨을 테니까.. 아니 뭐. 이 쪽의 무대 이벤트는 히비야 공원 야외 음악홀. 3천명 수용. 대단하다 절망방송, 막나가는 것도 이쯤되면 천원돌파급이구나..
4. 그동안 카미야 상이 지에이오미 시리즈 2/3편에서 나레이션이 재대로 안되서 의기소침해졌다고 프리토크에서 발언할 때마다 으음, 두 분다 잘하신 것같은데-라고 생각했었는데 1편 다시 들으면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똑같이 나레이션이지만 미키상은 나레이션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별로 대사에 감정을 담아서 읊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어투와 톤 변화만으로 지에이의 목소리로 들려요. 오미의 나레이션-특히 2부에서-는 감정이 배제되었다고 할지, 너무 또릿또릿한 느낌이라 오미 목소리처럼은 안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발음이 너무 명확해서 안 좋아한다던 분의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지나치게 성우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미키신이 발음이 애매하냐면 그 것도 아니란 말이죠. 단지 카미야상은 굉장히 힘주어읽는다는 느낌이고 지에이는 편안하게 말하는 것같은 차이라고 할까.. 웃긴게 나레이션 전문 성우였다고 해도 방송의 나레이션과 CD의 나레이션 부분은 전혀 틀립니다. 훨씬 느리고 캐릭터에 몰입한 느낌이에요. 그런데도 그 게 반영이 되는 걸까.. 외전격인 사라사라에서는 두 분 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굿굿굿잡, 아베상. 사키야 선생님. 근데 2부에서는 지금도 미스터리인게 목을 졸렸던 사람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사를 내뱉은 건.. 역시 CD 꽉꽉 채우는 대사량의 문제였나요..
5. 지난 서플에서는 35권을 질렀죠. 이번에는 얼마나 사게 될까.. 슬슬 책장이 꽉 차서 걱정입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