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할렐이까지 더 해서 26. 리제네까지 더해서 28. 그라함과 라일까지 더해서.. 이하 생략.
수준. 심화과정까지 안들어가서 그런가 우케세메 관계가 엷을 뿐더러 누구끼리 짝지어놔도 좋아요. 그러면서 노말도 좋고. 이래저래 미묘orz 아 19금에서는 아레세츠는 잘 상상이 안갈지도. 알렐이가 하다가 '세,세,세츠나, 아파? '하고 제풀에 울음 맺혀서 그만둘 것같고. 티록도 정신적으로는 상상이 가지만 신체적으로는 상상이 안가요. 티에리아한테 록온은 너무 소중해서 건드릴 수 없는 사람. 티에라일은 상상이 가긴하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그 사람과 같은 얼굴을 한 인간을 건드리기도 싫고 그가 그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것도 부글부글 끓어서 라일티에가 되던가 아무 것도 안되던가 합니다. 라일은 자기쪽에서 마이스터들을 필요이상 치고 들어갈 만한 위치가 아니니까 라일x00은 라일의 실수. 00x라일은 00의 실수. 원인은 아마도 닐. 으앙 좋다..
커플링 썰에서 제일 위치가 희미한 건 라일. 저는 아직도 이 사람을 록온의 계승자 혹은 닐의 동생에서 벗어나는 위치까지 접해본 적이 없어요. '라일 디란디'의 목소리를 들은 건 어로우즈에게 소리칠 때. 아뉴와 짧은 대화를 나눌 때, 하로 튀기며 침대에 앉아있을 때 셋 정도. 얄미우리만치 록온의 위치에서 잘 머물러 있다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닐의 후속으로 묻어버리기에는 믹신의 연기가 워낙 구분되어서 그렇게 하기도 힘들어요. 지금 제 안에서 라일의 위치는 너 누구?; 정도. 라일아뉴 설정에 맺힌 뒷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걱정이 앞서고, 라일의 이야기가 헝클어지진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라일이 전면에 드러나서 그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는 환영입니다. 제가 닐을 좋아하게 된 것도 이 사람이 록온을 집어던졌을 때였거들랑요.
그리고 이런 뻘글을 쓰고 난 저는 티에리아&밀레이나를 쓰고 싶어 근질근질하고 있습니다. 너 진짜 더블오 한정으로는 완전 프리덤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