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해야하는데 마음이 느슨해지네.
2. 君の写真を見たらまた泣きたくなりました。私はリカではないし、君もマリモではない。だから一生,あんな風には考えられない。手のひらでよく眠ったりしてた君が今も手に取るほど鮮明に見えます。もっと年を取って一人暮らしをするようになったら絶対に犬か猫を飼います。そしてその時には、写真をいっぱい取ります。鮮やかに記憶に残りますように。そう願いながら。記憶が形を変えていくのは、酷すぎます。
3.とにかく頑張ってドラマを見ています。このようなドラマをロコというみたいです。ロコって何?と思ったら<ロマンチク コメディ>の事らしい。私はチカでもうぎりぎりだ!! チカは<Tmoney card>のこと。
4.日本語で書いたらもう疲れた。明日さえ過ぎていったらもう自由になれます。ユンとの映画も週末の約束も楽しみ。
5. 내일 두 과목만 보면 시험이 끝납니다. 어떻게든 준비해가야하는 과목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과목인 건 아니라서 조금 홀가분. 제 기준으로서는 100점 만점에서 85점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가능하면 B+ 이하의 점수는 받고 싶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은 만큼 대가를 받는 게 좋아요. 장학금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가 되면 기뻐서 신이 납니다.
6. 학교에서 이틀 밤을 새며 공부하고 왔습니다. 딱히 샌 건 아니고 잤지만 자다가 공부하다가 쉬다가 공부하다가 자다가 먹다가 공부하다가.. 뭐 이런식이었어요. 세시간씩 자는 잠에 진짜로 익숙해질 기세. 이틀 간 옷을 못갈아입고 이 닦는대신 껌을 씹었고 양말은.. 우으. 딱히 철야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아무 생각없이 왔다갔다하기 귀찮아->학교에서 자야지! 라인을 타버렸던 거라 여러모로 고생했어요.
7. 일단은 오늘 집에와서 목욕탕에서 세시간 동안 앉아서 봉신연의 전권을 다시 읽었습니다. 연재작의 특성상 작가분이 말한대로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점프작품중에 이정도로 잘 꾸미고 잘 스토리라인 따라가 완결지은 작품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와의 등장이 까이는 이유를 지금도 모르겠단 말이에요. '역사의 도표'는 1권부터 나왔었는데. 오히려 태공망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이 급박하다면 급박했지만, 그것도 소화가능한 라인이었고.
8. 동인적으로 이름높은 봉신연의지만 관련으로 딱히 재대로 써본 건 없습니다. 아니, 있긴 있는데.. 좋아했던 것에 비해서 딱히 청춘이 아니었, 음 아니 청춘이긴 했지만 이제와 그 시절의 연성물은 정말로 열번 죽는 한이 있어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2차창작이었던지라.. 초등학생때였는걸요. 아아 세월이여. 봉신이 아니었으면 연성러는 되지 않았을 것같아요. 하기사 봉신연의를 피해갔어도 최유기가 버티고 있었겠구나..
9. 그 때는 양망이었지만 지금 쓴다면 양망이 될 것같아요. 양전의 구심점은 태공망인데 태공망의 구심점은 태공망이라서. 양전을 돌보는 모습이 아이를 돌보는 삼촌같은 느낌이에요. 외견을 빼놓고 보면 정말로 사숙과 사제의 관계. 옥양도 좋아라 할만하지만, 이건 원작이 다 해먹었다 싶고. 보현->망이는 그냥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망이->보현은 nothing. ..이 만화 은근 주인공 비롯한 주요조연들이 나의 갈길을 가련다 마인드고, 그 중에서도 태공망이 필두에 서 있습니다. 웃으면서 돌아서지 마. 피해다니지 마.
10. 그리고 그 때나 지금이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달기. 제 페미니즘의 근원도 이 분이십니다. "그렇잖아. 여자의 마음은 바다보다 깊어 남자들이 알기 힘들지." 마음 어딘가에서는 분명히 왕천군을 사랑했을 테고, 또 어딘가에서는 주왕을 사랑했고, 자매들을 아꼈고, 또 어딘가에서는 함께 한 여와조차 존경했었겠죠. 그런 게 전부 거짓이지만 무엇하나 거짓이 아니라는 게 달기가 좋아 죽을것같은 이유입니다. 진심으로 거짓말을 한 히로인. 사실 가장 좋아하는 관계는 태공망-달기에요..
11. 연성이나 좀 하고 잤다가 새벽에 일어나 또 좀 보고, 그리고 시험 끝내고 오겠습니다. 시험 끝나면 중단했던 ~~제 시리즈나 정리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