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아니라 윌슨. 아무 생각없이 1시즌 제 복습하는데 지금 두께의 절반인 윌슨을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 내 눈이 동태눈이긴 했지만 그냥 윌슨을 못 알아본 건 아니구나! 그래 내가 본 사진 속의 윌슨은 곰돌이였는데 저 윌슨은 보르조이잖아! ...라는 느낌. 말랐었네요 윌슨은.. 1시즌과 지금의 두 사람은 굉장히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만 1시즌 윌슨이 그대로 갔다면 뭔가 진심 남자와 남자의 관계였을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비쥬얼 상으로.

2, 올림픽 피겨가 지나갔습니다. 일찌감치 피겨판에서 많은 흙탕물을 보고 고생을 보고 요약하자면 '그 치들도 사람'이라고 엔딩내려버릴 수 있는 수많은 순간들을 봤던지랑 그냥 깔끔하게 경기만 보고 나머지는 다 때려치웠습니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좋은 경기들을 잔뜩 봐서 행복했어요. 갈라는 조금 심심했지만.

3. 오늘 하루 씻고 치우고 핫케이크 먹고를 반복했는데 슬슬 겁나 졸리는 터라 길게 쓸 수가 없네요. 오늘은 여기서 땡.
Posted by 네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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