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솜씨가 없어 영 안 예쁘네요. 좌우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세라핌.
노트북 앞에 놓고 찰칵. 배경은 (깔아놓은 본인도 쪽팔려서 못쳐다보는) 하레노히 공식 사이트의 카미야 히로시 월페이퍼(...) 그러고보니 티에가 세라핌에 탑승한 적은 손에 꼽네요. 세라핌=세라비로 본다면 매번 탄 게 되지만 세라핌 단독활약은 거의 없고, 버스트 모드 쓸 때와 브링 발라버릴 때정도였으니까요. 음, 외부에서 조종한 트라이얼 시스템이 있긴 합니다만.
가까이서 찰칵. 단순하고 까맣습니다. 본디
세라비 등에 업어봤습니다. 언제봐도 적응 안되는 세라비의 파란 발..; 손과 머리를 떼고 다리를 구부려주면 되는 단순한 구조이긴 한데, 어째 세라비 건담에 들어있는 그냥 미변형 백팩쪽이 뽀대는 더 나네요.
장난 삼아 머리를 붙여봤습니다. 등 뒤에 붙어서(매달려서) 기생하는 이 모습, 흡사 리제네
..편견이겠지요, 넵.
잘 안보인다;; 버스트 모드. 마사니 그랑죠트 히메다..!!
그러고보면 저 어릴 적에 집에 그랑죠 로봇이 있었어요. 파란 색-라비기체인가-를 참 좋아했었는데.
단체 촬영. 뒷줄서부터 왼쪽 순서대로 GN 아쳐/아리오스 건담/듀나메스 트란잠모드/ 케루딤 / 세라핌 / 세라비 / 건담 나드레 / 건담 큐리오스 / 더블오라이저(더블오건담+오라이저) / 건담 듀나메스 / 건담 버체 / 건담 엑시아.
꾸물꾸물 완성한 세라핌을 마지막으로 일단은 HG 우리편(멋대로 명명) 완성했습니다. (꼽사리 낀 세라핌, 작다..^^;) 유니온이나 인혁련이나 AEU나 지구연방이나 어로우즈의 기체도 일단 만들어보고 싶긴 하지만 패스해둘 생각입니다.
음, 잘 가지고 놀지는 않아서 그냥 세워두는 수준이네요. (버체는 늘 제 침대에 출장나와있습니다만) 죽 늘어놓고 봤는데 티에리아는 이미지 컬러가 없어요. 정확히는 기본 흰색이 메인인 모양. 다른 애들은 전체적 컬러가 1기 2기 같은데 버체는 빨간 힐에서 진파랑 힐로 바뀌었습니다. 세츠나랑 겹치니까 바꾼 걸까.. 티에리아 컬러=보라색인데 기체 컬러가 다른 건 얘뿐이라 새삼 신기했습니다. 보라색 건담은.. 확실히 별로 어울리진 않았을 것같아요, 핑크색 자쿠도 아니고(...)
HG 시리즈중에서 제일 부실(...)한 건 아무래도 알렐루야의 기체. 변형기믹이라 그런지 어딘가 불안불안합니다. 부실하지 않은 파일럿을 본받아라, 아리오스, 큐리오스. GN아쳐는 여성적인 느낌이 들고 작달만 하지만 등의.. 백팩이라고 하나요 이 것도?; 등의 그 것때문에 존재감은 큰 편. 언젠가 더블오 건담에 달아볼 생각. 록온의 기체는 1기, 2기 모두 무난합니다. 2기에서 가장 안정성 있는 기체는 케루딤이고, 1기는 엑시아였어요. 티에리아의 기체도 큼직큼직해서 무난한 느낌. HG는 좀 장난감같다고 하는데, 은근히 전부 세심한 재현이 많아서 만지작대는 게 즐겁습니다.
이제 일단 HG는 다 만들었고(아직 트란잠 버체를 안만들긴 했는데, 얘는 마지막으로 남겨둘 생각이라) 이제 엑시아 이그니션 모드를 만들 생각입니다. 아직 손도 안댔지만..orz
Posted by 네츠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