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노 (세츠나) : 에, 이번에는 4개월간의 수수께끼인.. 수수께끼라고 할까(웃음), 그 기간동안의 이야기로..
시라이시 (아뉴) : 음, 두근거렸습니다. 여러 의미로.
미키 (라일) : 이번 이야기에 참가할 수 있어서, 다시 이 이야기가 만들어져서 무척 기뻤습니다.
혼나 (스메라기) : 랏세와 술친구라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었지만 이런 식의 대화를 줄곧 하고 있었구나라는 걸 깨달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토우치 (랏세) : 처음으로 CD에 참여하게 되어서 음, 조금, 랏세가 그랬구나, 하고.
타카가키 (펠트) : 세츠나가 닐의 말을 전해주어서 기뻤습니다.
카미야 (티에리아) : 이야, 밀레이나와의 대화는 살짝 치유받았습니다.
토마츠 (밀레이나) :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오가사와라 (필리스) : 나도, 모두와 함께 건배하고 싶었습니다.
요시노 (알렐루야, 할렐루야) : 뭐, 기본적으로 언제나처럼 혼자네요.
이리노 (사지) : 출연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우메즈 (이안) : 에- 오랜만에 뭐랄지, 편하게 한 기분이 드네요.
서력 2312년, 세계의 완전통일을 추구하는 지구연방세력은 독립치안유지부대 어로우즈를 창설, 반연방세력이나 연방미가입국에 대한 탄압을 개시했다. 그 강압성에 연방정규군의 일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프리카 타워, 저궤도 스테이션을 점거하기에 이른다. 연방정규군, 어로우즈, 사설 조직 CB가 어지럽게 얽히는 사이에 연방정부는 위성병기 메멘토모리 2호기로 저궤도 스테이션을 공격, 아프리카타워를 붕괴시킨다는 잔인한 해결법으로 사태를 종결시켰다. 그러나 그 사실은 정보통제되어 시민들에게 알려질 일은 없었다. 지구는, 아니 세계는 강압적인 개혁과 함께 통일체로 나아간다. 그 뒤에 이노베이터들의 지배가 있다는 것에 눈치채지 못한 채.
아프리카 타워 붕괴후 사설조직 CB는 그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그리고, 수 일의 시간이 흘렀다.
밀레이나 : 노리에가 씨, 제 2 해치에서 파파로부터 통신이에요.
스메라기 : 이쪽으로 돌려줘.
밀레이나 : 라져입니다.
이안 : 톨레미의 응급수리는 거의 끝났어.
스메라기 : 수고했어요.
이안 : 하지만 완전수복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어. 각 건담 기체도 거친 전투 탓에 수리가 필요하고.
스메라기 : 아뉴와 밀레이나를 백업으로 돌릴게.
이안 : 사지 크로스로드에게서도 부탁해줘.
스메라기 : 본인이 납득한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1개월 내에 우주로 나갈 수 있겠어?
이안 : 할 수 밖에 없지. 신장비를 급하게 개발하고 있는 린다일행을 언제까지고 기다리게 할 수는 없잖아.
스메라기 : 부탁할게. 아뉴, 밀레이나. 이안을 도와줄 수 있겠어?
밀레이나 : ok입니다!
아뉴 : 알겠습니다. 랏세씨, 조종 시스템을 그 쪽으로 넘기겠습니다.
랏세 : 라져.
랏세 : 당분간은 정비인가.
스메라기 : 어로우즈의 위성병기가 있는 한 함부로 움직이는 건 위험해. 거기에 아프리카 타워 붕괴에 대해 여론이 어떻게 나올지도 지켜보지 않으면 안되고.
랏세 : 조바심나지만 휴가인 셈 치고 기다릴 수밖에 없나.
스메라기 : 그렇네. 심각하게 있어도 상황은 움직이지 않아. 뭔가 즐거운 이벤트라도 생각하지 않음.
랏세 : 그러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함내에서 누가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지 겨뤄서-
스메라기 : 각하.
랏세 : 어째서야.
스메라기 : 그런 거, 예측할 필요도 없는걸.
CD 드라마 스페셜, 기동전사 건담00 Another Story.
『4MONTH FOR 2312』.
잉여인간 극복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대충대충 하고 있어서 퀄리티는 책임 못집니다만orz
완역본은 이쪽으로.
Posted by 네츠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