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에 올라와있는 사진이 문득 부끄러워져서 주절주절 일기쓰기모드입니다.
2. 위키와 감상과 공략을 모두 적은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입니다만 하는김에 에디터는 없을까 하고 좀 찾아봤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없다'에요. spoilerAL의 SSG파일중에 신지 육성계획은 있었지만(=에디터는 있다는 소리) 한국판에는 적용이 안되네요. 프로그래밍은 잘 몰라서 패러미터의 경로가 일본판과 같지 않거나, 혹은 한국어화하는 과정에서 뭔가 변동이 생겼는지 경로를 찾을 수 없다고 뜨는 걸 확인한 게 전부였습니다. 국내에서 있을법했는데 없더라구요.. 아쉬워라. 좀 더 찾아볼 수는 있지만 일단은 그만두었습니다.
3. 사실 하려면 치트 오토매틱으로 하면 되기는해요. 하지만 한번 쓰기 위해 전 패러미터별로 찾아줘야한다는 것도 귀찮고, 뭣보다 루트 분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립ㄷ를 포함해서 호감도 쪽은 터치할 수가 없어서 무리. 스포일러에서 경로를 새로 지정하는 법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알 수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아쉬워라..;ㅅ;
4. 자전거를 타고 나갈 생각이었는데 비가 많이 왔던 것에 더해서 신종플루 위험지역이라는데 생각이 미치니 선뜻 갈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결국 오늘도 달리기는 포기..orz 계속 안나갈 수도 없고 하니, 추가 발병자만 없으면 그냥저냥 평소대로 다닐 생각입니다. 설마 걸린다고 죽기나 하랴!
5. 일요일 내내 뒹굴뒹굴 잉여잉여 에헤헤헷>ㅅ<하고 있었네요.(정말로 딱 저 이모티콘 상태) 새삼스럽게 바케모노가타리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니코니코동화에 그렇게 애착은 없어서 음악은 딱히 신경쓰지 않지만 무엇을 숨기랴, 월영 이후의 사이토 치와& 카미야 히로시를 다시보게 된 게 너무 귀가 즐거워요! 더블오에서 루이스와 티에리아의 접점은 별로 없었고, 메루는 거의 대사가 없는 애였으니까요. ...그러고보니 루이스와 티에리아는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려나. 둘 다 1기 이후로 많이 변한 애들이라서 생각해보니 신선하네요. 처음 볼 때는 센죠가하라가 치와상인 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그 똑 떨어지는 말투가 기분좋습니다. 샤프트 특유의 느낌이 퐁퐁 배어나는 화면도요. 만드는 측이 신나죽겠음!! 오오라를 뿜고 있는 것같아요.
6. 잇몸이 많이 안좋아서 과일을 신경써서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만 넋을 놓으면 바로 고기고기고기고기!! 하는 상태가 되거든요. 여기에 저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김치볶음밥만 먹고 한달을 보내도 되는 취향이라 야채는 잘 안 먹어요. (생각해보니 정말로 근 2주간 제 식단은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루피선장도 두렵지 않은 고기욕심과 야채? 그게 뭐야?'ㅅ' 상태. 김치가 아니었다면 필경 지금 몸무게의 두배는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섭취하자 비타민, 섭취하자 식이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