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谷 浩史(かみや ひろし)
1975년 1월 28일생.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 일본 성우.
167cm, 53kg. A형.
치바 현 출신
목차
1 개요
1.1 인간관계
1.2 취미와 취향
1.3 기타
2 그의 각종 에피소드
2.1 06년의 사고
2.2 아시아 최고 인기 성우 (アジア最高の人気声優)
2.3 아키나 사태
2.4 전국구 방송에 출연
2.5 발렌타인 초콜렛
3 출연작
4 라디오
1. 개요 #
맑은 미성계 성우. 남자 젊은 성우 치고는 연극체로 연기하는 편으로 발음이 무척 정확하고, 알아듣기 쉽다. 프리토크나 라디오등에서도 다른 성우들에 비해 똑부러진 발음으로 말하는 편. 남성우치고 톤이 높은 편이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의 외전 시디에서 티에리아 아르데의 여성 톤도 소화했다. [1]
고등학교 말 무렵 연극의 재미를 알고, 친구들과 참가했던 대회에서 개인 연기상을 받은 후 연극의 길을 걷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후 연극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찾아 정보를 모으다가, 낡은 가게의 연극 잡지에서 아오니 학원의 광고를 보고 아오니 양성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14기생으로 입학했지만 다닌 후에야 '성우의 연기를 배운다'라는 사실을 깨달아 3일만에 그만두려고 생각했었다고. 입학금을 내준 부모님께 면목이 없어서 배우기 시작했지만 불량 학생이어서 반 사람들이 수업 후에 하는 자유 연습[2] 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도 당시의 주변사람들에게서는 '그 때 너는 엄청 모난 성격이었지'라는 말을 듣곤 했다고.
처음으로 했던 일은 드라마 CD 삼국지의 단역. 베테랑들을 보면서야 자신의 착각을 깨달았다고 한다. 카미야 왈, '좌절을 이른 시기에 해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큰일이 되어버리네요.'라고. [3] 데뷔 직후에는 연기를 잘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부끄러운 듯 평가했다. (Voice of Prince special 인터뷰에서)
나레이션쪽 일을 주욱 해오다가 애니메이션쪽을 맡게 된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 이 탓에 데뷔 직후 무명..까지는 아니지만 인지도가 낮은 기간이 무척 길었다. 거의 나레이션 전문으로 일을 해왔고, 실제로 아오니 프로덕션의 샘플 보이스도 나레이션이다. 고교 졸업 직후 성우일로 뛰어든 탓에 지금도 젊은 나이고, 02년의 디지몬 프론티어 등을 비롯해 2000년대의 허니와 클로버를 계기로 인지도가 오르기 시작한 탓에 어쩐지 데뷔 5에서 7년정도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은데 2008년 데뷔 15주년 차다. 경력으로치면 호시 소이치로등과 비슷한 셈. 본인은 06년도만해도 '에- 아직 와카테(신인성우)에 끼는 거 아냐?'하고 우기고 있었다. 사실 호시보다 데뷔는 더 빠른데 활동이 늦은 탓에 무척 위화감이 느껴진다.
대다수의 성우들이 그렇지만 막 데뷔한 초기시절에는 돈벌이가 거의 안되서 스튜디오까지 나가는 교통비가 벌이보다 더 들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신용카드 기준이 엄격한 일본은 일정한 수입이 없으면 카드를 만들기 힘든데, 이 탓에 카드 만들지 않겠냐고 권유해 억지로 카드 신청서를 썼는데 며칠 후 '댁은 수입이 없으니까 안됩니다'라는 거절의 편지가 날아오기도 했다는 듯.. 심지어 마루이(일본의 거대 상점, 한국의 이마트같은 느낌)에서도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는 아오니 프로덕션 회사 위치가 확인이 안되어서였다고는 하지만, 기가막힌 나머지 2시간가량 입씨름해서 카드 발급을 간신히 허용받기도 했다고.
무명기간이 길었던 것에 비해 허니와 클로버 이후 인지도 업+각종 라디오의 대히트(디어걸, 절망방송등)+티에리아 아르데역등 인기가 수직상승해서 현재 업계 정상을 달리는 인기성우중 하나. 달리 아시아 최고 인기 성우가 아니다 본인은 07년 자신이 인기의 피크를 찍었으며 이후 하강세를 탈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번 뜨면 어지간해서는 지지 않는 업계 특성상 상종가를 달릴 것으로 추측된다. 덤으로 08 성우 어워드에서 티에리아 아르데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오노 다이스케와 공동 수상했으며, 09 성우 어워드에서는 기어이 나츠메 우인장 나츠메 타카시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마크로스 라디오로 퍼스널리티 상도 수상, 두개의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하강세는 아직도 멀고 먼 모양.
..여담이지만 성우 어워드의 상을 세차례나 수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초상종가를 치고 있는 애니 라디오 안녕 절망방송은 물론, 그 원작인 안녕 절망선생은 조금도 관여되지 않았다(..)
성우 어워드는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때문에 관여가 안됐다는 점은 좀 거짓말입니다. 그래도 목록 끄트머리에 뜨거나, 절망방송에서 '그거 어차피 나츠메씨댁 타카시가 탄 거잖아요'라고 한 건 사실.
라디오나 이런저런 사건때문에 이케멘 성우라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상 알맹이는 워커홀릭.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게 기쁘고 고맙지만 버겁기도 한 모양이다. 미키 신이치로와 함께 등장했던 라디오에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성우라는 직업에 있어서, 자신이 연기를 대하는 마음에 있어서 줄줄히 토로한 것을 들어보면 성우라는 직업에 가진 애착과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다. 애초에 사고당해서 의식불명일 때도 '일하러 갈 거야..'라고 중얼거렸던 사람이니..
본인 왈, 전형적인 A형 성격이라고 한다. 매니저가 지각했는데 현장에 자기 탓으로 돌리면 뭐라고 할 거냐는 질문에 '그 자리에서는 일단 사과하고 일 합니다. 일이 우선이니까. 그리고 뭐.. 끝나고 이야기해보겠지요. 제 잘못이 아니라고'하고 담담한 말투로 대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만일 연인이 생기면 나이가 나이인 만큼 잘 싸우지는 않을 것같다, 싸우면 끝이겠지만'같은 이야기를 했다. 남을 허용해주는 범위는 있지만 선을 넘어가면 티는 내지 않고 마음의 거리만 천만년쯤 멀어지는 타입인 듯.
참고로 카미야 아키라와 성이 같아 아들이 아닌가 오해받는데 아니라고 한다. 한때 이걸 가지고 아들이라고 장난한 적도 있지만. 첨언하면 성이 같은 걸 신경쓰고 있어서 친한 사이에게는 성보다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다. '성 자체가 강한 느낌인데다 업계 대선배가 이미 계시니까'라고.
한 때 2ch발 루머로 '결혼해서 애가 있다'라는 속설이 떠돌았는데, 데뷔 초기 무렵 참여한 작품의 프리토크에서 선배와 주고받은 대화가 와전을 거듭해서 그런 상태가 되었다. 대화는 대충 "(막 떠들다가)우와, 그러다 저 잘못되면 책임져주실 거에요?"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임마, (나는) 애랑 아내가 있다구." "아하하하, 그 말 그렇게 해버리셔도 돼요?" 정도. 요는 1인칭이 생략되며 선배가 자기는 가족이 있다고 한 발언이 저리되었다(...) 당시 카미야는 20대였으므로 성우계 풍토를 생각하면 더더욱 있을 것같지 않고, 후에 인지도가 높아지며 독신이라 공언했으나 (라디오에서 미래 아내에 대한 환상을 쏟아낸다는가, 있지도 않은 딸로 망상하다가 딸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던가(..) 연애관을 이야기한다던가) 아직도 일부 2ch러들은 "독신 코스프레"라며 까고 있다.
1.1 인간관계 #
동료 성우들 사이에서 친분관계가 좋다. 별칭 '남자 성우의 아이돌'. 그러나 부녀자스러운 의미가 아니라 대인관계가 서글서글하고 게임 관련으로 엄청 강하며 결정적으로 시모네타(性관련 소재)에 능한 터라 이래저래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dear girl ~stories~를 진행하며 츤데레적인 이미지가 강해졌으나 본인 왈, <유리검(우타레요와이)>라고도 한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등지에서 자기를 놀리는 네타가 나오면 대부분 무반응으로 하이하이, 하고 넘겨버리는 편. 가끔 실수내지 흥분했을 때 목소리 톤이 올라가며 뒤집어져버리는 때와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게임동료로 맺어진 친구사이라는 나카무라 유이치. 스기타 토모카즈, 오노 다이스케,야스모토 히로키등은 잘 알려져있지만 사쿠라이 타카히로나 스즈무라 켄이치,호시 소이치로를 비롯해 주변 왠만한 성우들과는 다 친분이 있는 모양이다. 겜덕(...)인연 탓도 있겠지만 역시 업계 생활이 긴 만큼 아는 사람이 많은 듯.
남성성우 못지않게 여성우들과도 사이가 좋은 편. 여성우를 대하는 방식은 성별을 잊은 친구 사이가 되던가 훈훈하게 바라보는 팬심이던가 둘 중 하나인 듯. 아는 사이가 많고 해서 어느 쪽이든 호칭이 요비스테(이름만 부르는 것)인 경우가 많아 남성성우팬들에게서는 알게 모르게 원성을 사는 모양이다. 방송에서 허구헌날 'xx씨 진짜 좋지(귀엽지 예쁘지..etc)'발언을 날려서 팬으로부터 '결국 좋아하는 건 타니 아스카씨에요 호리에 유이씨에요 코바야시 유우씨에요 히라노 아야씨에요? 확실히 하세요!'라는 사연메일을 30통(..)가까이 받기도 했다. 본인 왈,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거지 별로 사귀고 싶다고 하거나 하는 게 아니에요.' 1미터 30센티쯤 떨어져서 보고 있고 싶다고 한다. 코바야시 유우는 2미터. 절망방송에서.
'성별을 신경 안쓰는 친구'카테고리에 들어있는 사이토 치와나 신타니 료코랑은 평범하게 이야기하고 야한 얘기도 아무렇지 않게하면서 팬심으로 보는 성우 앞에서는 시선도 마주치기 힘들다고 한다. 어쩐지 중2 남자아이가 그대로 큰 느낌. 사이토 치와에게는 '오라버니'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크 대담중 '오라버니는 내가 속 다 비치는 네글리제같은 것만 입고 나타나면 어떻게 할 거에요?'라고 묻자 '안 추워? 어디 아프진 않아? 하고 먼저 물어볼래' 라고 꿈도 로망도 없는 발언으로 대답하기도 했다. 파니라지 대쉬 라디오에서.
카네다 토모코와는 함께 패미통의 소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느낌이 아무리봐도 남동생과 형. 소리도 버럭버럭 질러댄다. 발렌타인데이에 엄청난 양의 초콜렛을 받은 주제에 카네다가 그 초콜릿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듣자 '데스크에 카네토모가 초콜렛 집어가려고 하면 죽이라고 말해놨어요'라고 시원시원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팬심으로 대하는 네야 미치코에 대한 동경어린 발언과 비교하면 눈물날 지경.
핸드폰 메일을 굉장히 꾸준히 잘 쓰는 타입이라 인맥관리가 잘되는 모양이다.(생일같은 것도 다 입력해놔서 알림이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키아유 료타로의 07년 생일날 가장 처음 문자를 보내주기도 했다)디어걸 초기 시절 오노 다이스케와 피차 서먹하던 시기 핸드폰 문자로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노군'하는 메세지를 보내 오노 다이스케를 감동시키기도 했다고. 신타니 료코의 라이브 이후에도 신타니가 비슷한 메일을 받았다는 것으로 볼 때 꼬박꼬박 잘 보내주는 성격으로 보인다. 본인이 그렇게 좋다고 노래를 부르는 타니 아스카, 미즈키 나나, 히라노 아야등등 인기 여성우의 핸드폰번호도 알고 있지만 친분이 없는 사이는 쑥스러워서 잘 연락하지 못한다고. 그림의 떡도 이쯤되면 극치. DGS, 오샤모쿠, 절망방송에서의 발언.
설날 10시에 쿠메타 코지에게 "아무에게도 메일이 안옵니다"라는 메일을 받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휴대폰이 고장난건 아닌지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답장. 절망
"인기있고 싶어서" 아이폰을 샀다고 <おしゃべりやってま~す。木曜日>193화에서 고백. 목표는 오카리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아이폰으로 오카리나를 불거나 해외에서 누군가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하면서 인기있는 남자의 반열에 오르고 싶었던 모양 같은데 방송 중 실제로 다운받아서 연주를 시도하였으나 대차게 실패.
사실 오카리나만이 아니어도 평소 담당 라디오에서 허구헌날 하는 소리가 "인기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였다. 이에 야후 지식인에 '카미야상이 인기 있는 남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팬의 질문이 올라오고, '카미야상이 인기 없을리가 없잖아요, 충분히 인기남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답변이 추천을 받아 선택 되기도 했다. 본인은 이 소식을 알고 '내가 인기남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인기 없습니다!!'라고 절규(..) 하지만 인기있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 비해서 실제로 인기 있는 것은 좀 부담스러운 모양. 유명세에 비해서 관련 소문은 먼지만큼도 돌고 있지 않다. 일단 좋아하는 타입은 귀여운 여성이라고 하는 듯.
BL쪽도 평범하게 이것 저것 일하는 편인데 디어걸에서의 츤데레 기믹이랑 합쳐져서 어쩐지 연기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본인이 총수화(..)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히카와 헤키루가 안녕 절망선생 엔드카드의 이토시키 노조무 팔 사이에 끼워진 책 이름을 '카미야 총수북'이라고 붙여버리는 사태까지 발생. 막나가는 방송 특성상 '덕질 X년 만에 처음으로 성우 나마본(실물 대상으로 그리는 동인지)사봤습니다'라는 남팬의 사연이 날아오기도 했다. 본인은 대인배적으로 그냥저냥 적응하고 넘겨버리고 사는 모양. 진행하는 라디오에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게스트로 찾아왔을 때 BL녹음 이야기가 나오자 "오, 안기고 싶은 상대 고르면 누구?"라는 폭탄 질문을 던져 다이츄를 자폭시킨 후, 본인은 태연하게 웃으며 "아니아니아니, 다 좋은 선배님들이니까 어디서 어떤 연기를 하든 열과 성의를 다해 할 겁니다"라고 능구렁이처럼 넘어가기도 했다.
연기한 작품의 DVD나 CD도 다 모으는 성격이라 주연한 BL시디도 집에 다 정리해두는 모양이다(...) 한번은 회사에서 샘플로 나온 CD를 가방 속에 잔뜩 넣고 시부야를 걸어가다가 경찰한테 가방 수색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여담이지만 이 사람도 미키 신이치로처럼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의 대본을 다 모아두는 성격.
사석에서 시모네타에 강한 듯하나 방송에서는 잘 입에 담지 않는다. 단 나왔을 경우 절대 뒤로 빼지는 않는다. 최근 레귤러가 된 라디오 오샤모쿠(おしゃ木)의 경우, 함께 진행하는 오노사카 마사야가 정말 앞뒤가리지 않는 시모네타를 남발하는데도 함께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카미야의 반응이 제법 학술적이라 좀 참을만하다) 일하고 있다라는 걸 언제나 인식하고 있는 듯 발언하고, 위험한 네타를 건드리면서도 기분나쁠 선은 넘지 않는 등 완급조절을 잘해서 이래저래 자기 관리는 확실히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단 가슴(...)을 좋아하는 모양. "여성의 가슴은 A컵이든 B컵이든 상관없이 다 소중하다구요, 저는 평등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from 절망방송)"같은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쯤되면 그걸 듣고 있는 신타니 료코도 대인배.
1.2 취미와 취향 #
친분관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좌우지간 게임 오타쿠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평범하게 게임을 해왔다고. 절망방송에 게임친구 스기타 토모카즈가 출연했을 때 90년대부터 최신을 아우르는 각종 게임네타를 쏟아내며 40분 내내 게임네타로 방송을 진행했다.(왠간한 매니아도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반응) 제이드 보이스의 팬미팅 이벤트로 한국을 찾아왔을 때도 함께온 기획사 선배 미도리카와 히카루와 호텔에서 몬스터 헌터만 줄창 해댔다고 한다. 이후 제이드 이벤트 장에서도 선배 오노사카 마사야와 몬스터 헌터를 하고 있는 사진이 나왔다. 어이. 또한 예전 게임기들이 상자에 쌓인 채 집에 잔뜩 남아있고, 매달 패미통을 꼭꼭 산다고 한다.
아마가미발매후엔 처음엔 시큰둥하다가 가면 갈수록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니코니코 동화에는 아마가미 관련 발언정리 동영상도 있다. 한창 인기가 있던 시점에 신나게 게임 홍보를 해줘서 기어코 제작사인 엔터브레인에서 선물로 타이틀을 줬다. 참고로 이 받은 타이틀은 오노 다이스케에게 전해졌고 또 하나의 빠돌이를 생산했다(...)
덧붙여 안녕 절망방송의 퍼스널리티이자 친구인 신타니 료코가 히로인중 한명이었기에 더더욱 영향력이 강했다(이에 스기타 토모카즈나 테라시마 타쿠마도 한몫했다)
나카무라 유이치에게 가려져 희미해진 점도 없지않아 있지만 건담 오타쿠이기도 하다. <건담에 타는 것이 꿈>이었다고 발언, 집에 전 사이즈의 버체 건프라를 갖고 있다. 또한 DGS에서 오노 다이스케에게 생일 선물로 유니콘 건프라를 받았으며 평소 툴툴대던 태도를 버리고 '굉장해- 진짜 고마워'등을 연발했다. 건담 오타쿠인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로 레이 내지는 후루야 토오루의 성대모사가 능하다.
러시안 블루종의 고양이 냥코센세(야옹선생)을 키우고 있으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은 주변에 정평이 나있다. 모 프리토크 시디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오노 다이스케가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싫어한다면 어느 쪽을 택할 거에요?>라는 질문을 던졌을 정도. 이에 <애초부터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랑은 사귀지 않은 것같은데.>라고 답했다. 주인공을 맡은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에서 주인공 나츠메의 파트너로 냥코센세(야옹선생)라는 이름의 요괴 고양이 마다라가 등장하지만 고양이 냥코센세의 명명과는 상관이 없다. 단 나츠메 우인장이라는 만화를 알게 된 것은 팬이 '냥코센세와 같은 이름의 고양이가 나오는 만화가 있어요'라고 권해주서였다고 한다. 평소 냥코센세의 말을 흉내내는데 (ex: '냥코선생, 배고파?'라고 묻고 '배고파냐~'라고 스스로 답변하는 식) 이 말투를 파니포니대쉬의 녹음현장에서 그대로 구현했더니 네코가미사마(고양이 신)역을 맡게 되었다고 절망방송에서 발언했다.
추가로 네코가미사마를 연기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오디션장에서 두번째로 연기하게 되었을 때 멍뎅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야옹선생과의 자문자답을 떠올려 연기한 것이라고.
여름을 좋아하고 겨울을 싫어한다. ..는데 상당히 여러차례에 걸쳐 발언했다. '낮이 짧아지는 게 쓸쓸해서 싫다'라고 하는데 겨울이 오는 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가을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봄도 화분증 탓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름은 활기찬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한다.
블랙 선더라는 이름의 과자를 좋아해서 주변에 뿌리고 다닌 결과 팬들이 이 과자를 찾아먹는 현상이 발생했다. 레이즌(건포도)는 단건지 신건지 알 수 없는 맛에 그 진득거리는 듯한 느낌이 애매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듯. 먹을 수 있기는 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음식은 별로 가리지 않는 편.. 이라는데 성우 여행사 DVD를 보면 중국 취두부나 뱀탕이나 한국 춘천 불닭이나 거의 재대로 먹지 못하고 패배했다. 모두 외국인이 먹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음식이긴 하지만 외국 음식에는 별로 맞지 않는 모양.
1.3 기타 #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NG가 나지 않을 때까지 녹음을 계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정확한 발음이 중요한 '성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대사 등을 읽다가 자주 버벅거린다.(...) 덕분에 라디오 등에서 본의 아니게 자학개그 등의 소재로 종종 쓰이고 있다. 다른 라디오에서는 그나마 별로 티나지 않지만 안녕 절망방송은 망친 후 재녹음해도 망친 걸 일부러 쓰는 라디오인 터라 티가 잘나는 듯. 팬들은 '혀를 깨문다'는 뜻의 일본어 관용어구 (舌を)噛む('(시타오)카무'라고 발음)를 빌려와 噛み屋 浩史(발음은 풀네임과 동일하며, 굳이 해석하면 '혀 잘 깨무는 히로시')라는 별명 아닌 별명으로 놀리고 있는 모양.(...) 와세다 대학의 절망방송 특별편에서는 이토시키 노조무의 오프닝 멘트중에서 "어차피 이벤트 끝나면 인터넷 거대 게시판에 카미야 쿠우키(噛みや空気, '발음 씹는데다 공기마냥 존재감 없음'이라는 뜻)라느니 올릴 거잖아요!"라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나레이션 출신 일을 많이 많았기 때문에 문장 읽는 실력은 있을 텐데도 유독 절망방송에서는 와작와작 씹는다. 어떤 의미 신비(..)
노래 실력은 예전에 비하면 부쩍 늘었지만 고만고만한 편. 일로서 들어오면 사양하지는 않는다. 최근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의 티에리아 아르데의 캐릭터 송 음반은 인기에 힘입어 오리콘 차트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직후 8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신인시절 이노우에 키쿠코로 부터 滑り台ちゅるりん(스베리다이츄루링 / 미끄럼틀 미끄덩)이라는 별명을 얻어 지금도 이노우에는 츄루링이라고 가끔 부른다(...) 사고 이전에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피로시'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고, 모리모리는 여전히 피로시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디어걸에서 얻은 히로C, 절망방송에서 나온 잇-시(...), 아시아 넘버원(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아지아라고 불린다)(...)등. 다만 어느 것 하나도 완전히 정착하진 않고 팬들은 그냥 카미야상이라고 부른다. 본인은 대 선배인 카미야 아키라때문에라도 성보다는 이름쪽을 불러줬으면 하는 눈치지만, 가장 많이 퍼진게 그나마 히로C.
가족관계에는 남동생이 한 명 있고, 카미야 본인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한다.
2 그의 각종 에피소드 #
2.1 06년의 사고 #
2006년 8월 7일 거의 죽을 뻔하는 큰 교통사고를 겪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트럭과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건으로 성우 동료인 스기타 토모카즈 씨도 오토바이 타기를 그만뒀다고 한다. 사고 후 며칠 내내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되었고, 일시적으로 심장이 멈추기까지 했다.(!) 부모님은 의사로부터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한다. 제대로 의식을 회복하기까지는 거진 한 달이 걸렸고, 의식을 찾은 이후에도 6개월동안 입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의식 회복 이후 엄청난 회복력으로 2개월만에 퇴원했다. 팔 골절및 전신상. 미카코 파요파요에서 팔이 다 낫지 않았는데 가방에 부딪치는 것이 무섭다고 발언.
동료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의 블로그에 따르면 사고 후 실려가면서 "일하러 가야돼.." 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아어... 2개월만에 퇴원한 회복력에는 저 집념이 기원이 되었는지도. 어쨌든 입원해있는 동안 동료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 이시카와 히데오, 오키아유 료타로등 의 블로그에는 걱정하는 글이 연이었다. 더욱이 사고 이틀 전에 성우 故 스즈오키 히로타카씨가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혼란하던 차라 팬들에게는 악몽의 8월로 불렸을 정도. 스즈오키 히로타카의 명복을 비는 글과 카미야를 걱정하는 글이 혼선을 빚어서 사망확정인게 아닌가 하는 설도 떠돌았을 정도였다. 당시 걱정하는 팬들의 반응은 장난이 아니어서 아오니에 사건보고가 올라온 직후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하였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이후 천 마리의 학이라든가, 여러가지 선물이 쏟아져서 담당이 아닌 간호사들까지 구경왔을 정도였다고.
사고 났을 때는 야스모토 히로키상과 점심약속을 한 상태였다고. 건담에 함께 출연하게 되어 기뻐했는데 직후 사고를 당해 사고 당시 야스는 '왜 안오지'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스치듯 '그러고보면 결국 같이 일 못했네요'라고 말했는데 카미야가 드물게 풀이 죽어 '미안해'라고 말해버려서 쓸데없는 말을 했다고 반성했다고.
의식 회복 이후 한동안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다친 것 때문에 자신의 일을 다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본인은 입원해있는 동안 "차라리 그 때 죽는 게 낫지 않았을까"하고 좌절했다고 B.B.B.라디오에서 발언했다. 복귀 이후 기뻐해주는 동료들을 보며 간신히 나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코멘트. ICU 증후군 (집중 치료실에 오래 있을 경우 환각/환청등을 듣게 되는 정신병 증세의 하나, 집중치료실에서 벗어나면 자연히 치료된다)까지 겪었을 정도였다니 아무튼 심한 사고였던 모양이다.
재활 기간동안 그가 출현한 작품을 여러 성우가 대역했는데 그 예로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의 사무스 코져역을 미야노 마모루씨가 대신 맡았다. 이외에 허니와 클로버 2기의 후반부 다케모토 유타의 대역이 노지마 켄지가 되기도 한다. (이후 DVD에서는 추가 녹음을 통해 카미야 히로시 버젼도 함께 수록되었다.) 주역을 맡을 예정이던 애니메이션 B.B.B (Black Blood Brothers)는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대역을 맡았다.
복귀를 알린 최초의 프로그램은 B.B.B 라디오 방송이었으며, BBB의 회식자리에도 나갔다고한다. 라디오에서 '본편에는 나오지도 않았는데'라고 반 웃음기로 발언. bbb 출연진이며 허니와 클로버에서 함께 출연했던 타카하시 미카코는 회식자리에서 그를 보는 순간 울어버렸다고 한다. (친분 탓인지 복귀 직후 타카하시 미카코가 진행하는 미카코@파요파요에도 출연했다)
사고 이후 박로미씨로부터 받은 십자가 목걸이를 계속 하고다니고, 노지마 히로후미가 준 부적을 항상 지니고 있다.
2.2 아시아 최고 인기 성우 (アジア最高の人気声優) #
카미야 히로시의 별명. 이 호칭은 성우전문 엔터테이먼트 제이드 보이스(http://www.jade-voice.com/)의 주최한 한국 팬미팅 이벤트의 소개 문구가 '아시아 최고의 성우'였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덧붙여 당시 함께 출연했던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소개 문구는 '새하얀 파도보다도 부드러운 목소리'. 선배 성우 오노사카 마사야가 진행하는 라디오 오샤모쿠(おしゃ木)에서 소개된 이후 일파만파로 퍼져 놀림반 장난반으로 정착되었다.
신타니 료코와 함께 진행하는 안녕 절망방송의 DJCD 4편에서는 아예 CD 자켓에도 이 네타가 사용되었다. 참고로 절망선생 잡지 연재분 본편에도 이 네타가 등장, 카미야 본인을 절망시켰다.
덧붙여 오노 다이스케와 진행하는 dear girl ~stories~에서 오노 다이스케가 이 네타를 꺼내려고하자 <이미 한바퀴 다 돌았거든?>하며 냉철하게 거절. 오샤모쿠(おしゃ木) 168, 169회에 미도리카와 히카루와 진행했을 때에는 반쯤 포기한 목소리로 '아시아 최고 인기 성우 카미야 히로시입니다'라고 대본을 읽었다. 여기에 마크로스F에서도 네타로 등장. 이로서 그가 당시 진행을 맡고 있던 네 개의 방송-절망방송, 디어걸, 오샤모쿠, 마크로스-모두에 이 네타가 등장했다.
실제로 한국과 대만에서 팬미팅 등의 행사도 벌였다. 주가 계속 상승중. 성우잡지등지에서 꾸준히 1위를 갱신하고 있다. 본인은 곧 하향세를 탈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2.3 아키나 사태 #
저 아키나는 세 손가락에 꼽힌다는 인기의 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 미나미 아키나를 말한다. 아시아로 놀림받는 게 간신히 잠잠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사건이 터져서 수많은 카미야 팬을 안습에 빠트린 사건. 개요를 설명하면 건담 더블오 2기 선행 시사회장에 미나미 아키나가 밀레이나 바스티 코스프레를 하고 찾아왔다.(왜 왔는지는 모른다, 하여간 게스트로 왔다)
함께온 코미디계열 탤런트가 "그 코스프레 복장, 보여준다면 누구한테 보여주고 싶어?"라고 질문, 아키나는 "아, 그러면 티에리아가 좋으니까 티에리아에게"라고 답변했다. 이에 탤런트는 "차라리 사귀어버리지그래?"라고 장난스레 츳코미. 티에리아의 성우인 카미야도 분위기에 맞추어 "아, 사귀어주십시오,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알렐루야 역의 요시노 히로유키가 "만번 죽어 마땅하다.(반시니 아타이스루)"라고 받아치고 화기애애하게 웃는 분위기 속에 끝나는 듯 했다.
.....그리고 일본의 찌라시 언론들은 다음날 "아키나 건담 시사회장에서 공개 구혼, 깨끗하게 거절"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일제히 기사를 실었다(....) 아키나는 대답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머리스타일이 달라서 싫어요'라는 발언까지 첨가, 개중에는 저 죽어마땅하다가 티에리아의 대사임을 모르고 '사형선고'로 실어버린 기사도 있는 모양이었다. 인기 아이돌이 얽힌 사태이니만큼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저 기사가 일본 야후 메인에 등장하고, 그날 탤런트 검색어 2위에 카미야 히로시가 등극, 그날 하루간 2ch의 카미야 안티 스레가 3개 늘어나는 등 하여간 굉장한 사태가 되어버렸다.
단지 본디 이쪽 계열인 팬들 입장에서 보면 나비날갯짓이 폭풍우로 소개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지라 '고작 그 정도를 가지고 이렇게 부풀리다니;;;'하는 식의 어이없어하는 반응이 강했고, 아키나 팬들도 처음에는 흥분했다가 사건 개요를 찾아보고서 언론 설레발임을 알았는지 조용히 넘어가는 추세였다.
그러나 괴롭히는 메일을 쓰는 것은 일상이요 대놓고 짖궂은 메일을 쓰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는 안녕 절망방송의 절망 리스너들이 가만 있을리 없다. 야후 댓글에서도 심심치 않게 [야호, 절망방송에 네타로 보내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그 기대를 배반하지 않고 약 3백통에 가까운 메일이 날아왔다고 한다(......) 다들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네타거리로 당분간 여기저기 등장할 모양. 여러가지로 정말 지못미. 본인은 가타부타 말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라디오등에서 이 화제가 나오자 매스컴은 무서우니까 조심해 라고 푸념섞어 발언했다.
절망방송의 스미마센 코너, 마크로스의 젠트라디어 코너등에서 네타로 회자되었으며, 오샤모쿠, 디어걸에서도 관련 화제가 나왔다. 지못미.
2.4 전국구 방송에 출연 #
후지TV의 메자마시 프로그램에서 카미야 히로시의 DGS 착신 보이스를 아침 알림음으로 쓰고 있는 여성 게스트가 등장, 이 착신보이스에 대한 설명으로 카미야의 사진과 설명이 화면에 흘러 급기야 전국구 방송을 탔다.. 최근 유명세가 정말 대단하긴 한 모양. 본인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 일을 하는 건 아닌데..'라고 다소 씁쓸한 코멘트를 남겼다. 아키나 사태에 이어서 두번째 '매스컴은 무서워'사태였다.
덤으로 이 때 아오니 프로필 사진이 환골탈태하기 이전의 일반인포스를 내뿜던 사진이라 팬들은 "아오니, 사진좀 바꿔"하고 절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에도 계속 그 사진이 걸려있다가 09년에 들어서야 바뀌었다.
2.5 발렌타인 초콜렛 #
08년 한창 상종가를 달리는 때에 오샤모쿠에서 오노사카 마사야가 초콜렛 개수의 내기를 걸었다. 거기서 카미야 앞으로 날아온 초콜렛 개수는 502개. 본인은 매니저가 적당히 "3백개, 아니 4백개, 아니 5백개, 아 두 개 더들어왔대요. 502개"라고 해서 그 숫자가 되버린 거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다음 09년, 오샤모쿠 정식 집계를 통한 카미야 히로시가 받은 초콜릿 개수는 647개. 과연 상종가를 달리는 성우..
이후 꼴지한 탓에 완전히 짜게 식어버려 풀이 죽은 오노사카 마사야에게 내내 허둥거리면서 '에 우연이에요' 같은 발언을 하다가 '제 인생의 피크에요 오노사카상!'하고 노선 변경하기도 했다. 이후 업계 내에서 받은 이야기하는 두 사람 앞에서 동료들에게서는 전혀 받지 못했다며 완전 차게 굳었으나 끝에가서는 신타니 료코에게 하나 받았다고 실토했다. 정말 신타니에게서만 받았는지는 불명.
2.6 CD 발매
상종가를 치는 성우답게 CD를 발매하게 되었다. 앨범명은 '하레노히(맑은 날.)' 발매일은 26일로 특전 영상에는 애프터 레코딩 영상등이 수록, 09년 8월 26일 발매. 히로시 본인은 스스로 노래 실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노래 부르는 것은 다소 꺼리는 편(캐릭터송은 연기의 연장으로서 불렀다)이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냐면, 처음은 정식으로 오퍼가 온게 아니었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카미야, 너 노래할 거지?"라는 말에 어물어물 아 예, 라고 넘겼더니 다음은 음향관계사람이 고깃집 회식에 참여하고, 뭔가 스케줄이 잡히고, 정신차리니 일이 굴러가고 있었다고. 본인은 여전히 다소 떨떠름하고 우시로무키 상태인지 하레노히의 CM 캐치프레이즈는 "올해 최대의 충격을 당신에게"였다. 이슈도 감동도 놀라움도 아닌 충격(...) 픽업보이스 인터뷰에서 "노래는 안해요"하고 거절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약간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일단 일로서 받아들여진 후에는 열심히 임한 듯, 곡의 분위기나 앨범 구성을 묻는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답했지만.
공교롭다면 공교롭게도(?) 이 날은 카미야가 부른 절망선생 3기 엔딩곡 '암암상사상애'의 싱글 앨범 발매이기도 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오리콘 차트 데일리 랭킹 3위(...) 덤으로 싱글 앨범 암암상사상애는 싱글 부문에서 30위 이내에 링크되어, 선전문구 '하레노 히의 그림자에 숨어 살짝 발매됩니다'가 아쉽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덤으로 위클리 9위였다고.
외에도 dear girl에서 발매한 두번째 시디가 데일리 10위 위클리 x위에 기록되는 기염을 통했다. 이 놈의 상종가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
3 출연작 #
극장판 안녕히 가면 라이더 덴오 - 파이널 카운트다운 - 고스트 이매진(A료타로), 가면 라이더 유우키 스컬 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티에리아 아르데
나츠메 우인장 - 나츠메 타카시
디지몬 세이버즈 - 크레니엄몬
디지몬 프론티어 - 미나모토 코우지, 볼프몬, 가름몬, 베오울프몬, 매그너 가루루몬
마루코는 아홉살 - 히로시군
마크로스 프런티어 - 미하엘 브란
바케모노가타리 - 아라라기 코요미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 타타라 폴론
안녕 절망선생 - 이토시키 노조무, 이토시키 미코토, 쿠메타 코지
안녕 절망방송 - 사노스케, 히로C
용과 같이 KENZAN! - 호죠인 인슌
울트라맨 가이아 - 파루
원피스 - 트라팔가 로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스이센지 쿠니히로
전국무쌍 2 - 아자이 나가마사
카논 - 쿠제[4]
캐슬바니아 순수의 비가 - 요아힘 암스터
타이타니아 - 루이 에드몽 파제스
트라이건 - 저지 더 비스트
파니포니 대쉬 - 이누가미 츠루기, 고양이신
허니와 클로버 - 다케모토 유타
Fate/stay night - 마토우 신지
SD 건담 포스 - 캡틴 건담
4 라디오 #
마크로스 F ○※△
안녕 절망방송
dear girl ~stories~
오샤모쿠 (오샤베리얏테마스, 목요일)
라디오 나츠메 우인장 ~가을의 장~ (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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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해서 올려내는 만큼 힘들긴 한 모양으로 본인은 다시 시키지 말아달라고 장난스레 부탁했고, 그 영향인지 2시즌에서의 여성톤 연기는 카미야 히로시 본인이 아니라 여성성우가 대리를 맡았다. 사실 여성톤이라해도 남자성우가 관철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이시다상의 피쉬아이처럼 오카마(라기에도 뭐한다)라고 설정하든가, ZE-是-의 오우카 처럼 '남자로 보이는 여자'라고 하는 등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카미야상의 오우카 연기는 좋아합니다.
[2] 연기생들은 연기공부를 할 장소가 적기 때문에 배우는 것 외에도 모여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3] 일견 보면 양성소->사무소 소속이라는 루트는 쉬워보이지만 사실 무지무지 어렵다. 여기에 카미야가 소속한 아오니 프로덕션은 현재 업계의 대형 기획사중 하나. 지금 들어가려면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야하고, 당연히 그 만큼 힘들다. 이에 비하면 카미야는 거의 실패를 해보지 못한 셈.
[4] 단, 2006년 하반기에 방영된 쿄애니판에서는 예외. 06년 사고로 인해 노지마 켄지가 대리를 맡았다.
출처는 엔하위키. 랄지 본인. 그래도 출연작 부분과 약 두문단 분량은 쓰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항목의 최초 개설자는 아니에요, 어쨌든. 카미야상의 사고글로 검색해 들어온 분이 계시길래 쪽팔림을 무릎쓰고 긁어다가 보충설명 조금 넣어 올립니다.
새삼스럽지만 카미야 덕후입니다, 뭐.
모처에서 신나게 갱신하던 것 그 두번째(..) 입니다만
더 갱신할 일이 없을 것같아 그냥 심심할 때마다 혼자보기 용으로 갱신할까 합니다.
정보는 여러 사람이 보는 게 좋겠지만
지금 정보가 모이는 그 곳은 앞으로는 갈 일이 없을 것같아서 아쉽게 됐네요.
+ 8/26 하레노히 갱신
+ 9/07 픽업보이스 인터뷰를 바탕으로 하레노히 좀더 갱신
+ 12/15일 디어걸 정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