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학했구나! ..넹 절찬 잉여인간 상태입니다. 뒹굴뒹굴, 목표는 리제네 니트타. 니트님 고백하지만 사랑합니다. 넵. 그.. 짝지 손 한번만 잡아보면 안될까요.. 어 근데 좀 유능한 니트 상태입니다. 학점 4.38.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녀서 또 쓰기 쑥스럽지만 적어둡니다.

2. 방학하고서 사이클이 바뀌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눈뜨는 오후 6시. 마침 사람이 가장 잔인..해지는 시간이기는 개뿔. 덕분에 운동이 저녁 운동이 되었지만(..) 그래도 운동은 하고 왔어요. 달리기 달리기 달리기, 걷기걷기걷기. 대충 빠르게 걸으며 함께 운동하는 친구와 끝말잇기+끝말잇기가 끝나면 운동도 끝..인데 미친듯이 길어지는 게 대부분이라서 쉽사리 끝나지 않더래요. 은근히 운동이 됩니다. 줄넘기는 100개 하고나면 하늘이 노래져요..

3. 어젯밤에도 탔었지만 오늘도. 유리 고양이 블루스를 들으면서 그네를 탔습니다. 아무도 없으니까 슬금슬금 가서 홀라탕 타고 올라서 붕붕붕붕. 보통 이 나이 되면 안타죠 네..orz 아 근데 되게 재밌더라고요. 어릴 때 탔던 것보다 더 재밌는 거같은게. 타면서 새삼 오랜만이구나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하지 않게 되는 것들을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고, 새삼 다시 발견하는 기분에 들뜨기도 합니다. 저 8분 8초짜리 노래가 끝날때까지 붕붕붕붕 탔는데 멈추고 나니까 다리에 근육통이..orz

4. 물의 기억을 천천히 다시 읽어봤습니다. 예전에 왜 힉껍했나 했더니 초반까지는 잔잔하니 좋다가 두 마리의 아로와나 이후에 급전개가 영 와닿지 않아서 그랬었네요; 그러고보면 매일 맑음 시리즈 신작은 나왔던가.. 지난번에 홍대 갔을 때 대학친구(男)과 갔던지라 설렁설렁 사왔습니다. 한번 들려볼 것을.

5. 어제 애슐리를 갔습니다. 초코 브라우니는 엄청 맛있었어요. 다만 요즘 양이 줄어서 그런 건지orz 아니 그렇게 준 것도 아니긴 한데 많이ㅣ 먹어야지, 많이 먹어야지 하는 것 때문에 생각보다 기분좋게 나오는 적이 드뭅니다. 그래도 초코케익은 진리였어요.. 치즈케익을 눌러버릴 정도로 환상적. 정말 애슐리 카드를 만들어야지 싶습니다..orz

6. 세라비를 술렁술렁 만들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절망방송의 야온. 카밍 목소리가 익숙하다 했는데 제이드 이벤트때랑 똑같아요! 당연하지만. 점점 성우덕이 아니라 카밍덕이 되어가는 것같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orz 참 근데 정말 목소리가 끝내주게 제 취향이라서. 진짜 독특한 미성이죠. 평소목소리만 들으면 좀 높은 편이구나 하는 것 외에는 그렇게 다른 것같지도 않은데 티에리아나 티에리아나 티에리아나.. 본인 왈, "돈이 될 수 있는 목소리"일 때는 정말 소름끼치게 좋습니다. 다케모토나 나츠메는 목소리가 예뻐서라기보다는 연기에 젖어들었던 느낌이 강했는데, 생각하면 나츠메나 타케모토나 제 안에서는 카미야 보이스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그걸 자기 캐릭터로 만들었단 말이죠. 으으, 취향입니다. 진짜..orz 여담이지만 나츠메 인터뷰는 이 분이 얼마나 '나츠메 타카시'를 버겁게 여겼는지가 생생하게 보여서 더 재밌었어요. 신도이신도이 신도이 연발.
Posted by 네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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