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우 카미야 히로시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별로 감추고 있지도 않았나.

아니 반경 100미터 내에 이 분이 계시면 도망칠 거에요. 아니다, 생각해보면 제이드 이벤트때 반경 50m까지는 접근한 것같으니(2층 객석이긴 했지만) 좀더 가까운가.. 어쨌든 1미터 30센티도 저에게는 무리입니다. 어쨌든 가능한 멀리서 보고 싶어요. 다만 100% 빠심에 가까운 팬심이라서 가까이서 보고 싶지 않고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뭐 그런 기분.

목소리가 엄청나게 제 취향입니다. 맑고 매끌매끌하다못해서 굴러떨어질 것같은 목소리 좋아해요. 맘 잡고 뽑아내면 엄청나게 차가운데 (1기 티에링이라든가 귀의 풍수의 카오루라든가) 한없이 착한 사람 보이스가 될 수도 있고(나츠메라든가 타케모토라든가) 귀엽게 느껴질 수도 있고(네코가미사마) 쿨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 카사노바(미셸)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즐겁습니다. 
 
평소 성격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일에 열심히고, 버거워하는 부분은 다 티나고. 주변에서 치켜세워줬을 때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로 폭주하거나 애써 기어내려가려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별개로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 상냥한 것도 좋구요. 취향 이전에 성격이 어른이라 애처럼 굴면서도 아 절대 다가가지는 못하겠구나 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엔모위키 카미야 항목(죄송합니다 그 항목도 상당수..랄지 대부분 건드렸습니다)을 링크하려고 했는데 차마 쪽팔려서 못하겠고 모 아무로소우게츠 노보루씨의 성대모사를 하는 카밍을 추가합니다. ♪
  
Posted by 네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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