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아남아버린 록온의 이야기를 쓰다가 정신붕괴가 일어날 것같아서 라일이 이지메로 새로 쓰다가 잠에 넉다운 되어서 헤롱헤롱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마침 사람이 가장 졸려질 수 있다는 오전 두시 10분. 어라?
2. 미샤데이를 기념하여 질렀습니다. 솔직한 20% 할인. 아이셰도우 대량구매. 메이크업 베이스와 선크림과 리무버 보충용품도 샀습니다. 근데 110ml 짜리 리무버를 1월 말경에 사서 4월 초인 지금까지 전체의 4분의 1쯤 사용한 사람이 굳이 여분을 살 필요는 없었을지도.. 로션도 아직 한참 남아있구요. 뭐 됐나, 천천히 쓰면 되고.
3. 미샤 제품이 가격대비 좋은 게 많아서-특별히 까다롭지도 않아서- 많이 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니어스킨 리뉴 클렌징 오일은 정말 좋아합니다. 순하고 피부가 매끈매끈 해져요. 이것만은 어무이와 함께 쓰고 있는 터라 한통을 거의 다 썼는데 미샤 hp에 있는 제품- 니어스킨 엑스트라 리뉴 클렌징 오일이, 제가 샀던 거랑 약간 케이스가 다른 것같아요. 어라라? 뭐 클렌징 워터 시리즈가 아직 안 쓰고 그냥 남아있는 터라 그 것들 마저 쓰고나서 주문할 참입니다.
4. 미샤 제품중에서도 쓰기 편한 건 듀얼 아이팁. 이번에 여러가지 색깔로 왕창 질렀습니다. 되어보세 봄처녀. 그 전에 머리 다듬는 게 먼저인가.. 아니아니 별로 상관없지만 말이죠. 사놓고 다 쓰지도 않는 편이고. 그래도 왠지모르게 화장품에서는
5. 잘 쓰지 않는 건 워터트루프(혀꼬인다) 아이라이너. 잘 발리는 건 그렇다쳐도 눈가의 유분때문에 (특별히 팩트를 바르지 않습니다, 가끔 빼고) 번지기도 하고, 뭣보다 너무 안 지워져요. 지속력은 좋지만 낮에 화장하고 나가면 저녁때즈음 눈가 문질렀을 때 맨눈이 드러나는 아이펜슬쪽이 아직은 편합니다. 뭣하면 수정도 하기 쉽구요. 피부에 요철이 없는 편이라서 안 썼는데 이번에 컨실러도 질러봤습니다. 이제 과연 어찌될까나.
6. 해외문화탐방+중간고사+레포트+과제등등해서 당분간 조금 바빠질 것같습니다. 늘 노리노리지만, 뭐 천천히 이것저것 해나가야지요. 힘내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