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 방영을 관람객들과 함께 다같이 본 이후의 최종화입니다. 어땠을까나- 게스트는 마이스터 4인방과 미즈시마 감독님. 객석은 대부분이 여성. 처음 미키신에게 '너 최악이야!;'소리를 들었던 사지 크로스로드 역의 이리노군은 여엇하게 진행을 합니다. 새삼 감개무량.
더블오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는 이야기. 마모는 백프로 소년모드. 관객들이 이렇게 느껴주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너무너무 기뻤다고 코멘트. 요시노상, 진중하게 알렐루야를 연기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코멘트. 이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미키신 약삭빠르게 '정말이지 옆 자리 사람과 동감입니다.'한마디로 도망치기. 오이오이. 이 후에 몇마디 더 하시긴 했습니다. 카미야군, 티에리아는 할 말 없어- 뭐 마지막 화에도 봉봉이었는 걸. 객석 와르르 웃음. 하지만 이내 안색을 바꾸어 건담 시리즈의 팬이었지만,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이 더블오에 관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극장판 이야기. 만듭니다-? 확실히 만들어요. 아직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후속 이야기. 본편에서 말하지 못했던 미지와의 조우를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본편에서 그렇게 실컷 이야기 해놓고 아무 것도 없었다는양 과거 이야기 해버리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극장판 계획은 2기 제작하고 있을 시점에서 '에, 하지 않을래?'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뭐어 할 수 있으면, 하지만 일단 세컨드 시즌을 끝내놓고-라는 기분이었는데 극장판 제작기획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대본 수정도 그래서 있었고 했다니, 뭐어. 알렐루야는 가만히 있는데 티에리아는 '티에리아 나오긴 해요?'라는 반응. 아니 뭐, 나오겠지요. GN 입자 4개였고.
더블오 이점이 좋다! 에서는 할렐루야.. 요시노상의 지적에 의해 일어난 여성팬분이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살아 있다는 점'이라고 발언. 예상 이외로 너무 바른 대답에 욧칭 급당황. 캐터필러가 무너져내리는 장면이나 스텝들이 정말 마음을 모아 만들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 미즈시마씨는 다른 건 몰라도 효과음에는 정말 목숨을 걸었다고 발언. 스탭이 때려치고 싶어했대요.
극장판이 방영되는 그 날까지, 더블오의 세계관은 아직아직 계속됩니다. 라디오는 살짝 이별이지만 걱정은 말아요.
다들 극장판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