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포트-는 아니고 조별과제를 그럭저럭 마쳤..?습니다. 취향대로 좔좔좔 썼더니 이건 어디에 무슨 공포스러운 문장이.. 쓰면서 생각한 건데 제 글 방식은 딱 블로그 형이네요. 형식없음, 단락 없음, 좌우지간 생각나는대로 다 씁니다. 문장은 쉬운 편입니다. 글로는 만들었는데 ppt로 만드는 것과 조원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남았는데, 이게 영 쉽지가 않네요. 다들 시간이 제각각이라. 일단 사이트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자료랑 제 주장은 띄워놓고 다들 알아서 제 주장하라는 문자는 날렸으니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하자 싶습니다. 일단 화요일에 자료제출은 있는데, 발표는 다음주고 ppt가 필요하면 월요일 밤이라도 새면 될 일이고. 내일은 일단 아무 것도 안할 겁니다.

2.  더블오를 처음 본 게 작년 이맘 때..보다 조금 전이었을 테니까 시간 정말 빨리가네요. 거하게 낚여서 엄청나게 즐거웠습니다. 연성 안된다고 징징 짜던 것이 또 폭주급으로 이것저것 쓸 수 있었고. 끝나면 저는 뭘 하고 있을까요. 일단 계속 타오르기야 하겠죠.. 건프라도 질러버렸겠다orz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번 좋아하면 계속 붙들고 있는 타입이니까요. 상대는 그 건담이기도 하고.

3. 더블오의 드라마는 24화에서 거진 끝났음은 자명한데-24화 C파트부터 분위기 급반전시켜놓고 25화에서 다시 몰살로 가면 쿠로닭 진짜 치킨하트 박살내는 수가 있어요- 그래도 참 밍근밍근한 것이, 더블오 끝나는 게 싫어요..ㅠㅠ 매주 일요일이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오던 반년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진짜 시간 빨리갔네요. 더블오 1화보고서 미친듯한 리뷰를 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한것도 어제 같은데 벌써 3개월입니다. 적은 글 개수를 보고서 니가 인간이냐 싶어 스스로에게 식겁하기도 하고orz 불탔구나 이 것아..

4. 다음 주말에 친구와 홍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봉신연의도 좀 지르고, 요츠바랑이랑 은혼도 사고, 건프라는 그 전에 인터넷 주문 할 것같긴한데.. 좀 생각해보고. 가계부를 꼬박꼬박 쓰고 있어요. 지난 달에 돈을 제법 많이 썼던지라 커피 한잔의 여유는 당분간 좀 접어둘 생각입니다.

5. 정말정말 즐거웠어요. 다들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세츠나, 티에리아, 알렐루야, 록온. 다들 진짜진짜 즐겁고, 많이많이 생각했어요. 정말 좋아해요.
Posted by 네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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