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 팁에서 펜슬타입(명칭이 맞나 모르겠네요, 그 립스틱처럼 막대형으로 되어있어서 돌려서 쓸 수 있는 것)으로 처음 눈가를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반대쪽 브러시로 쓱쓱 그어서 정리했었거든요. 오오 잘되는구나 하면서 열심히 칠하는데.
뚝.
..부러졌습니다. 약 1센티쯤 잘려나갔습니다. 너무 길게 뽑았구나...!!!
2. 통탄의 한숨을 내쉬며 눈화장을 끝내고 립 라이너를 집어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쓱쓱 바르지만 오늘은 친구와의 약속도 있겠다 때빼고 광내보자 싶었거든요. 라인을 따라서 그려주는데
뚝.
...길게 안 뽑았는데... 길게 안 뽑았는데...!!!
3. 여기에 화이트 컬러 아이라이너도 뚝. 3발 연속입니다. 암만 화장 안하고 다녔다지만 왜 이렇게 내 돈이.. 내 돈이..orz
4. 갖고싶은 구두와 갖고 싶은 아이라이너와 갖고 싶은 아이팁. 가격대비 정말 착한 미샤(+미샤 데이)때문에 반쯤 미샤 빠순이가 되어갈 것같은 예감입니다. 가격이 참 착해서 12월 미샤데이때 기초화장품부터 베이스, 포인트까지 다 사들이고도 9만원선에서 끊을 수 있었거든요. 4월 10일도 노려볼 생각입니다.
5. 하지만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건 뉴타입 4월호. 친구 만나러가는 길에 사올까 생각중입니다.
6. 46시간 후 다가올 것을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으어어어...